오는 17일까지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서 열려

키우는 동물을 넘어서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 함께한 행복한 기억이 흑백 사진 속에 피어났다.

`문화공간 주차`는 오는 17일까지 애견·애묘인들을 위한 기획전 `오늘이 우리를 기억해 2019`을 연다.

SNS 선착순 접수를 통해 10가족을 모집, 스튜디오에서 반려동물과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전시하고, 전시회가 끝나면 가족들에게 선물해주는 기프트 기획전이다.

흑백 사진 속 반려동물과 함께 활짝 웃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가족사진은 동물과 더불어 웃으며 사는 법을 알려준다.

전시장소는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로 낡은 횟집을 오렌지 빛 건물로 개조한 도시재생 공간이다.

안현준 문화공간주차 대표는 "1인 또는 2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 또한 늘고있다"며 "이번 전시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안겨주는 반려동물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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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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