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기획한 `한눈에 알아보는 세종 사랑방 맵(Map) 만들기`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19년 국민디자인단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 전반의 과정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한눈에 알아보는 세종 사랑방 맵(Map) 만들기` 사업은 시민이 마을공동체 관련 정보 등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시민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종 사랑방 맵은 공무원과 주민이 마을공동체 및 문화정보를 발굴·등록함으로써 마을공동체 및 문화 활동에 대한 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및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세종의 이미지를 `공동체와 함께하고 주민자치 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함께 수행할 세종시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국민디자인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성장에 따라 인구가 크게 늘면서 마을공동체 및 문화 활동에 대한 소비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세종 사랑방 맵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시민의 공동체·문화 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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