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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복합터미널 부지 포함…복합터미널은 2035년 이후 가능할 듯

2019-06-12기사 편집 2019-06-12 13: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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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맹정호 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서산시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문' 기자회견을 하고, 시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복합터미널이 기존 대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이 결정됐다.

그러나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규모가 줄어들면서 당초 기대했던 신도시 개념의 역할 한계와 2035년 이후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복합터미널 조성 계획의 현실성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맹정호 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서산시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문' 기자회견을 하고, 시의 입장을 밝혔다.

우선, 수석지구 도시개발은 당초 86만㎡ 규모에서 40만㎡로 반 이상 줄어든다.

기존 원한대로 추진할 경우 체비지 매각이 지연된다면 시의 최대 738억 원 재정부담, 연간 이자 17억 원의 추가 부담이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다.

사업의 효과, 인구증가 추이, 도시확장 추세 등이 나머지 부지에 대한 추가 개발 결정의 고려 대상이다.

특히 터미널은 민자유치를 통한 복합터미널 방식으로 이전 하되 장기적 추진 과제로 남겼다.

민간 사업자를 확보하더라도 부지조성과 복합터미널을 건립해 이전하기까지 15년 정도가 소요, 2015년 '서산시 복합공용터미널 조성 규모 및 개발방식 연구'에서 제시한 2035년을 기준점으로 잡았다.

맹 시장은 "터미널을 운영할 민간사업자의 확보는 현재는 물론 향후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시에서 복합형태의 공영터미널을 조성하는 방식은 약 70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정부담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맹 시장은 "터미널 이전과 별개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기존 터미널에 대한 전면적인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시의 발전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맹 시장의 기자회견 후 김선학 교통과장, 이준우 도시과장, 김인수 일자리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장들이 이번 발표에 따른 후속 대책을 제시했다.

맹 시장은 "터미널 이전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찬성하는 시민도, 반대하는 시민도 모두가 시민"이라며 "터미널 이전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민 여러분이 주신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해 내린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8-2022년까지 수석동 일원 86만㎡에 1403억 원을 들여 복합버스터미널, 3256세대(8500여명) 공공주택, 공원, 도로 등을 개발할 계획이었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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