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지역 늑대와여우컴퓨터 박진수 대표는 12일 옥천 읍 취약계층 2 가정에 200만원 상당 컴퓨터 2대를 기증했다.

옥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중인 박 대표는 최근 지역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읍 행정복지센터에 컴퓨터 기증의사를 밝혔다.

기증대상은 희귀질환으로 생업을 접고 투병중인 정모씨와 최근 (사)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조모씨 등 2 가정이다.

이들은 집에 컴퓨터가 없거나, 많이 노후 돼 사용에 불편을 겪어 가정들로 너무나도 원했던 선물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단 말을 전했다.

박 대표는 이외에도 올해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선풍기 50대를 기증하는 등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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