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자로 현금 1만 원과 동일한 사이즈(148㎜×68㎜)의 제천화폐 모아 60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 중 현금 1만 원권 크기의 소형 화폐는 제천의 `모아`가 전국 최초이다.
시는 기존 5000원 권과 1만 원권 이외에도 5만 원권을 새롭게 추가 발행했다.
제천화폐 `모아`는 사용하는 사람이 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전자화폐 발행에 대한 민원발생의 사전 해소 등 준비기간을 충분히 거쳐 모바일형인 `모아`도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병원이나 학원비 등 규모가 있는 대금의 결제수단으로도 제천화폐 붐이 일고 있다"며 "지역 내 모아화폐 사용 문화를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