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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4기 상급종합병원 경쟁…분주해진 대전 종합병원

2019-06-11기사 편집 2019-06-11 17: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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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을지대병원 '도전'…정밀의료·중증도 장점 내세워

2021년 제4기 상급종합병원 운영을 두고 대전지역 종합병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병원들은 신규 지정을 목표로 하거나 자격 탈환을 노리는 등 셈법이 제각각이다.

1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4기 상급종합병원' 선정 기준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4기 상급종합병원 운영은 2021년부터 3년간으로 정부는 내년 하반기 공모 평가 후, 연말 최종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42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운영 중 이다.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충남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4곳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에서도 난이도 높은 치료를 전문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병원이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종합병원 종별 가산율 보다 많은 가산수가를 적용받게 되는 등 유리한 점이 많다.

정부는 2011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했다. 3년 단위로 1-3기 각각 44개, 43개, 42개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분류했다.

충청권 기존(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충북대병원) 병원들의 타이틀 수성과 신규 진입을 노리는 병원들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건양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근 건양대병원은 로봇수술과 초정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주요 잣대로 작용하는 환자구성 비율에 신경 쓰고 있다.

을지대병원은 병상 간격 이격 기준 부합, 음압병실 구축, 병동 스크린 도어 설치 등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진료 등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기준에 맞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 재진입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 항목 상위 등급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둔 정부는 전체입원환자 중 단순진료 질병과 중증환자 비율을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중증질환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경증질환은 1,2차 의료기관이라는 의료전달체계를 기본 방향으로 잡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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