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시복지재단은 오는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종시민복지기준 재탄생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대토론회는 현재 복지기준이 시행된지 3년이 지남에 따라 정책적 환경 변화, 시민 복지 욕구 등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복지기준은 복지, 소득, 일자리 등 6개 영역의 67개 사업을 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시민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와 복지재단은 이번 대토론회 결과와 시민복지욕구 실태조사 등을 종합해 영역별 복지기준 및 추진과제별 세부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오는 8월 제2기 세종시민복지기준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수립되는 제2기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살기 좋은 품격 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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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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