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여백] 땡큐! 한류

2019-06-10기사 편집 2019-06-10 08:51:19

대전일보 > 오피니언 > 사내칼럼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BTS(방탄소년단)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섰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웸블리에 선 BTS는 1일과 2일 양일간 12만 명의 아미를 만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BTS는 티켓 오픈 90분 만에 웸블리 스타디움의 전석을 매진시켰다. 웸블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만이 설 수 있는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역대 웸블리를 매진시킨 가수는 단 11팀뿐이었다.

CNN은 BTS가 비틀즈 보다 대단하다고 평가했고 BBC는 K-팝의 새 역사를 썼다고 극찬했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는 올 시즌 9승1패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방어율도 1.35로 역시 이 부문 1위다. 미국 언론은 올스타전 선발로 류현진을 꼽고 있으며 사이영상을 넘어 MVP까지 거론하고 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엔 박지성 선수에 이어 손흥민 선수가 한국 선수론 두 번째로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비록 팀이 2대0으로 패하긴 했지만 2018-2019 시즌 그의 활약은 소속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에 오르도록 견인차 역할은 한 것은 물론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려놓았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올 시즌 47경기에 나서 20골을 기록했고 토트넘 구단이 선정한 올 시즌의 선수와 올 시즌의 주니어 선수,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 시즌의 선수, 올 시즌의 골도 휩쓸었다.

흥행몰이 중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최근 스포츠나 엔터테이먼트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 가수로, 감독으로, 스포츠 선수로 인정받고 세계최고가 됐다는 소식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민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진다.

2000년대 초반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가 영화, 한식, 게임 산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요즘처럼 스포츠나 엔터테이먼트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적은 없다.

그들이 이끌고 있는 新한류는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등 어느 하나 속 시원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우리 사회에 고마운 한 줄기 희망으로 흐르고 있다.

차진영 지방부 당진주재 차장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진영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