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 소득원 창출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인삼과 부추를 활용한 건강한 간식 개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군농기센터는 이날 센터 내 농업인문화관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군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목 활용 간식 시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와 향토음식연구회는 인삼과 부추를 겉과 소에 활용한 18종의 찐빵과 부추, 인삼, 홍삼 등을 첨가한 5종의 식혜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들은 맛, 향, 색상, 후미 등을 판단하는 관능평가에서 지역 색을 적절하게 입혔다는 평을 들었다.

센터는 이번 관능평가에서 나온 개선사항을 조리법에 반영하고 추가적인 시식회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향후 완성된 제품은 지역 농가에 기술을 이전해 출시토록 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로 경제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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