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엽서는 지난 해 6월 좌구산 천문대 느린우체통에 엽서를 넣은 1년 후 자신에게 쓴 엽서들이다.
지난 해 6월 첫 발을 내딛은 느린우체통 사업은 증평군과 증평우체국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이 첫 발송으로 매달 순차적으로 1년 전 편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지난해 작성된 1052장과 올해 작성된 450여장의 편지가 발송을 기다리고 있다.
1년 후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관람객은 좌구산 천문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에 편지를 적어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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