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시 서구 평촌동에 LNG 발전소가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저는 LNG 발전소 관련 MOU 체결 과정에 털끝만큼도 관여한 적이 없다"며 "정치적 목적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평촌 LNG 발전소는 주민과 대전시민의 동의 없이는 유치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대전시도 시민들의 뜻에 부응해 논란이 확산되기 전에 빠른 결정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서부발전 사장과 기성동 지역 주민대표 분들에게도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며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는 대전 시민들을 많이 고용 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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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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