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지난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시티즌이 지난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시티즌이 부천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대전은 지난 1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에서 부천과 1-1로 비겼다.

박철 감독대행 체제 첫 승을 노렸지만 승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대전은 이날 비기면서 3승4무7패해 8위(승점 13점)로 한 단계 올랐다.

대전은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진 못했지만 내주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위안거리였다.

대전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박인혁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김승섭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공을 길게 띄워서 패스했고 이를 박인혁이 정확한 헤딩으로 부천 골문을 갈랐다.

부천도 잇따른 공격을 펼치며 반격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부천은 전반 12분 패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이광재가 슈팅했으나 골문에 닿지 못했고 전반 21분엔 김륜도가 패스를 헤더로 방향을 맞췄지만 골문을 훌쩍 넘어갔다.

전반 41분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부천은 전반 41분 장백규가 오른발로 쳐낸 크로스를 김륜도가 머리로 맞췄고 공은 왼쪽 골대 모서리를 맞고 그대로 들어갔따.

동점골을 허용한 대전도 전반 45분 김승섭과 강한빛의 슈팅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부천의 수비에 잡혔다.

대전은 후반 36분 안주형이 결정적 노마크 슛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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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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