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좌구산 휴양랜드 여름성수기(7월 3일-8월 25일) 사전예약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 운영 대상은 율리휴양촌 숙박시설 8실(4-15인실),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29실(4-18인실), 좌구산 줄타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좌구산 천문대, 숲속모험시설 등 휴양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과 시설이다.

예약은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jwagu.jp.go.kr)에서 이용을 원하는 날짜와 객실, 사용시설 등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지난해에만 51만 명 이상이 찾는 등 이미 중부권 최고의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서는 길이 82m, 폭 12m의 썰매장과 1.2km 길이의 하강레포츠시설(짚라인)을 즐길 수 있다.

2017년 문을 연 숲 명상의 집과 명상구름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숲과의 교감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유아숲 프로그램, 숲 해설 프로그램, 천연염색, 우드버닝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는 길이 230m, 폭 2m, 최고높이 50m 규모로 숲 명상의 집 바로 옆에 서있다.

이 밖에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좌구산천문대와 11면의 오토캠핑장도 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 관계자는 "시설점검 및 근무자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