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전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남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선수단은 26일 기준 금 15개, 은 17개, 동 26개 등 58개 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과 카누에서 각각 금메달 5개와 4개를 획득했다.

육상경기에서 양예빈(계룡중)은 200m, 400m, 1600m에서 3관왕을, 한수아(한울초)는 100m, 200m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여중부와 여초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카누에서는 김재현(부여중), 곽근우(부여중), 이한솔(부여여중)이 각각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말고 승리에 대해 겸손하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함으로 충남 학교체육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부 21종목, 중학교부 35종목에 78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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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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