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신호등 사진=논산시 제공
미세먼지신호등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 논산시는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은 가장 가까운 도시대기측정소(논산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대기질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4가지 색상의 표정 이미지로 표출하는 시설물이다.

대기오염상태에 따라 표정이미지 변화와 함께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으로 표출되어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연령층이 미세먼지 농도를 알아보기 쉽도록 되어있으며, 시안성이 좋아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시는 총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시민공원 2대, 내동초등학교 1대, 중앙초등학교 1대, 동성초등학교 1대, 부창초등학교 1대 등 총 6대를 설치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통해 신속하게 미세먼지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예산확보로 다양한 곳에 신호등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대기농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