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5만 5000 명을 돌파했다.

공주시와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위원장 최창석)에 따르면 지난 25일 `공주 문화재 야행`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던 중 5만 5000 번째 서명 참여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지 4개월 만으로, 김정섭 시장은 5만 5000 번째 서명 참여자인 임지신(안동시 옥동, 57세)씨에게 고마곰 인형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임 씨는 "매년 동문체육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고향인 공주를 찾고 있는데, 문화재 야행을 관람하던 중 뜻하지 않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기쁘다"며 "고향에서 추진하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가 반드시 이뤄졌으면 하고 안동에 가서 꼭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석 위원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10만 명 유치 서명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지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 드리고 더 열심히 유치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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