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장면 사진=계룡시 제공
통역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장면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시 방문 외국인, 장애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방문할 외국인, 장애인들을 위한 통역봉사 인력풀을 구성해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는 통역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수화 등 4개 분야별 30명씩, 총 120명의 외국어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30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수준 높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화, 롤플레잉, 문화체험 등 외국어 향상 교육과 함께 자원봉사 자세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자들은 교육을 이수 받은 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군문화축제 등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통역 보조는 물론 외국인과 장애인들의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자원봉사자들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은 가진 역량을 발휘하여 시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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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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