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야기보따리는 전래동화를 활용해 언어촉진자 역할 이해 및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6회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어가 서툰 양육자를 위해 센터 통·번역지원사가 함께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동작 표현으로 동화를 읽는 다양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어렵게 느껴졌던 단어를 소리와 동작 표현으로 체험해 보다 더 쉽게 의미를 알 수 있었고 동화책을 다양하게 읽고 활용하는 것이 신기했다"고 했다.
이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엄마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양육자 역할의 부담을 덜어 안정적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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