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24일 충북 영동에서 영동군과 공동주관으로 `2019 충북 도로분야 도, 시·군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제도 공유, 실무발표를 통한 토목직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중부고속도로와 제천-영월 고속도로 등 중앙부처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지방도·농어촌도로·도시계획도로 건설, 회전교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도로재해 대책,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등 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도로사업과 관련된 도, 시·군 관련 부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의 프로그램은 도로사업 추진절차 및 지방도 손실보상 실무,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전략 등 공무원의 업무 노하우 발표에 이어 콘크리트 품질관리, IBM 기술과 토목설계 등 외부인사 특강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방도 보상업무 등 오랜 기간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축적한 현장 실무 노하우를 선·후배 공무원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또 국내 최고 콘크리트 전문가인 한천구 교수의 `콘크리트의 품질관리` 등 외부 특강을 통해 도, 시·군 도로 건설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권선욱 충북도 도로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도, 시·군 공무원의 전문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민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여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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