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4일 음성 품바축제 현장 일원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젠더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제공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4일 음성 품바축제 현장 일원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젠더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제공
[음성]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4일 음성 품바축제 현장 일원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젠더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북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소속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천지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 청주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영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가 함께하였고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음성경찰서,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주민지원과, 음성지역자활센터, 음성군장애인복지관도 연대해 진행되었다.

11개 기관 및 단체들은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전국에서 찿아 온 관광객들에게 홍보물품과 리플렛을 등을 배포하며 최근 언론이나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가정폭력,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지역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폭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함을 당부했다.

변나영 소장은 "폭력은 인간의 권리를 침해하는 범죄 행위로서 이러한 폭력을 지속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가 이를 묵인하고 용인 하는데 서 비롯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바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홍보활동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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