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임용택<사진> 교수(前 한국기계연구원장)가 27일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청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임 교수는 한국기계연구원장 재임 시절, 지식재산(IP)기반 경영체제를 도입, 기술료 수입을 높인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의 특허 출자로 6개의 연구소기업 및 연구원 창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매출 112억 원 증가, 고용 창출 29명, 3개 기업의 해외 진출 등 연구개발 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IP 기반 R&D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믿고 따라준 한국기계연구원 기술사업화실 직원과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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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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