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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부권역에 사고 예방·대응 전담기구 배치

2019-05-26기사 편집 2019-05-26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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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25일 한화토탈 찾아 대책회의 열고 사고 예방 대책 중점 논의

첨부사진1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5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한화토탈 유증기 분출 사고 대책 마련 관계기관 회의'에서 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주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당진 철강단지 등 충남 서부권역에 환경 지도·점검 전담 조직을 신설·배치해 화학사고 등에 대한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25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 관련 부서장, 맹정호 서산시장, 도의회 및 서산시의회 의원, 금강유역환경청 및 고용부 보령지청 등 유관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토탈 유증기 분출 사고 대책 마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럽 출장 중 사고 소식을 접한 양 지사가 귀국 즉시 개최토록 하라는 지시에 따라 마련됐으며, 주민 안정 대책과 유사 사고 예방 및 관리 대책 등이 중점 논의됐다.

양 지사는 "한화토탈 유증기 분출사고 등 연이은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도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거동이 불편한 도민 등을 대상으로 이동식 진료 차량을 배치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지사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산단지를 비롯한 충남 서부권역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석유화학단지와 철강단지가 밀집한 충남 서부권역 기업 등을 지도·점검할 수 있는 전담기구를 신설·배치해 사전 예방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전담 조직 및 인력 신설 배치는 추후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시 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권한 지방 이양을 건의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현재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권한을 가진 곳은 환경부"라며 "초동 조치, 응급 복구 등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도와 관계기관은 이번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원인 파악에 힘쓰고 있다"며 "합동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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