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1일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의 월동란 조사결과 및 우화기 예측자료 등을 바탕으로 부여국유림관리소와 운산면 용현리 일대에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시는 지난 21일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의 월동란 조사결과 및 우화기 예측자료 등을 바탕으로 부여국유림관리소와 운산면 용현리 일대에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농림지 돌발해충의 발생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0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배, 포도, 복숭아 등의 과실을 가해해 기형과와 그을음병 등을 유발, 농가에 피해를 주는 동시발생 병해충이다.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농경지와 인접산림에 대한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시는 지난 21일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의 월동란 조사결과, 우화기 예측자료 등을 바탕으로 부여국유림관리소와 운산면 용현리 일대에서 공동방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시는 방제단 9명, 예찰조사단 2명으로 예찰방제단을 구성하고, 농경지 주변 산림 및 생활권 녹지대를 중심으로 조기예찰·적기방제를 실시해 피해확산을 조기 차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돌발해충의 특성상 적기방제에 실패할 경우 피해확산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 주변의 산림이나 가로수, 공원 등에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산림공원과(☎041(660)3143)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