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는 매년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청소년 3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법사랑 대전지역장학회 설립 후 처음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와 중학생 각 50만원, 고등학생 각 100만원으로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우수자원봉사청소년 6명이 교육감 표창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위해 힘써온 우수자원봉사자 7명이 검사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법사랑위원의 보살핌과 따뜻한 사랑으로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모범청소년 2명의 `나의 꿈` 발표를 통해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 가족뮤지컬극단 `레오레미`의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을 펼쳐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생필품과 간식 등 선물도 아이들 품에 안겼다.
정길영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화사업과 장학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