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 째 이어지는 화성중학교만의 전통인 백두대간 종주 대장정은 전교생이 3년에 걸쳐 지리산-설악산-태백산을 윤번제로 종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거리가 13km에 달한다.
화성중학교 전교생은 무학년제 땅콩 친구 동아리를 편성해 선후배가 함께 한계령에서부터 설악산 정상 대청봉을 지나 오색에 이르는 전 코스를 종주했다.
3년째 백두대간 종주를 완주해 낸 한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못할 것 같았는데 친구들과 후배들의 도움으로 함께 완주해 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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