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4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밖에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 가능한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적용해 진천군이 자랑하는 상산팔경을 소개하는 입체영상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24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용임, 강진, 한혜진, 진시몬, 성진우, 오로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25일 개최되는 `제14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인기가수 박서진, 서지오, 민지가 출연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다리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농다리의 역사와 전통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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