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3일 오후 2시 대덕문예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덕구 민주시민성 정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창기 대전대학교 교수의 `대덕구 민주시민교육의 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지방화시대 주민주권의 의의와 지방자치의 방향), 전성환 아산혁신포럼 시민 공동대표(지역사회와 사회적 자본), 임송은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민주시민의 자원봉사와 행복한 삶)이 주제 발표를 한다.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권두승 회장이 좌장을 맡는 토론회는 김미영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부장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구는 지역 자치구 최초로 민주시민성 정립 및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27일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강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민주시민교육가 양성과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이 민주주의 주체로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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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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