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위원회(위원장 정태순)는 22일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를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는 푸른 콩깍지 속의 콩알처럼 어린이집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씩씩하고 행복하게 커가고 있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한 나눔장터다.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장난감, 도서, 의류, 소형가전, 생필품 등의 물품을 원아들의 가정에서 기증받아 장터를 진행한다.

수익금은 강원도 산불사고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홍기운 도 복지정책과장은 "어린이집 운영의 개방성 및 투명성 등 공보육 강화를 통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과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우리도에서는 매년 공공형어린이집을 신규 확대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평가인증 A등급 및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열린어린이집 운영 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 제공하는 제도로 충북에는 84곳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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