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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광장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

2019-05-21기사 편집 2019-05-21 17: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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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가득 한빛광장 음악분수 철거

첨부사진1한빛광장 음악분수.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 엑스포광장 일원이 새 단장을 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다음 달부터 한빛탑부터 엑스포 다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310m, 폭 70m 한빛광장(1만 3840㎡)을 새로 꾸미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자인 ㈜신세계가 사업비 100억 원을 부담하며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사이언스 트리를 활용한 가변적 시설물, 여름철 폭염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담수기능 확보, 관람(목재)데크에서 내려다본 바닥(포장)분수,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경관 연출, 사계절 변화된 경관 등이 계획된다.

그늘을 제공하는 테마산책로 조성, DICC와의 연결성을 고려한 동선도 고려된다.

와인축제, 음악분수 등의 이벤트가 없는 기간에도 시민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무형의 요소인 '빛과 물'을 통해 비움과 채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1500-4000㎡인 행사공간을 두 배인 5400-8000㎡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등에서 연평균 129일 동안 행사가 열려 2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 복합몰 사이언스 콤플렉스까지 들어서면 방문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 다목적 광장에서 행사가 열리면 몽골텐트 최대 102개(현재 40개)를 설치하고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가 없는 연간 236일 동안에는 휴게·체험·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149만 명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

한빛탑 바로 앞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되고 다목적 광장 주변에는 사이언스 트리를 활용한 휴식공간과 테마 산책로가 조성된다.

공사 관계자는 "1993년 엑스포가 열린 지 26년이 지나는 동안 쌓인 시간의 흔적과 추억을 담는 공간이자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용자의 편의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빛광장 새 단장을 위해 지난 20년간 여름밤 휴식명소였던 음악분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 자리에는 내년 말까지 1400㎡ 크기의 바닥분수가 만들어져 음악 분수를 대신하게 된다.

대신 음악분수와 함께 추억을 공유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22-26일 오후 8시와 9시 고별전이 펼쳐진다. 음악분수 공연,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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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한빛광장 새단장 후 모습.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첨부사진3한빛광장 새단장 조감도.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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