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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세계유산 최종 등재' 박차

2019-05-21기사 편집 2019-05-21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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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옥체험마을· 예학과 개관에 만전

첨부사진1돈암서원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 논산 돈암서원 등 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된 가운데 충남도가 최종 결정까지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한옥체험마을 운영과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등 등재 이후 보존 및 활용 계획 수립·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돈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대응 및 등재 후 보존·활용 계획 등을 밝혔다.

돈암서원과 전북 정읍 무성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등 9개 서원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은 지난 14일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권고를 통보받았다.

이에 도는 문화재청, 전북·경북 등 6개 광역자치단체, 논산·정읍·경주·안동 등 8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등재 이후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록이 최종 결정될 때까지 각종 상황에 중점 대응한다.

돈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후에는 세계유산협약 및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용지침 등 국제 규범에 근거한 유적의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한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돈암서원 예 힐링캠프, 돈암서원 인성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한옥체험마을과 예학관 등이 내년 문을 열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힘쓴다.

이와 함께 2021년 상반기 대한민국 대표 유교 전문기관인 충청유교문화원이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소열 부지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알 수 있듯 돈암서원이 세계유산 반열에 오를 경우 도민 자긍심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관련 자치단체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1634년 사계 김장생(1548-1631)의 제자들과 지역 사림이 의해 건립된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은 강학 건축물의 탁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 건축물의 현편과 목판, 장서 등은 예학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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