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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비브리오 패혈증균 첫 발생

2019-05-21기사 편집 2019-05-21 1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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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날 것 피하고 피부 상처 시 해수 접촉 피해야

첨부사진1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바닷물을 채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남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보건소와 4월부터 서해안 6개 지역 30개 지점에 대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시사업을 착수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을 검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 환자가 처음 발생해 8-9월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감염경로는 비브리오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 바닷물에 접촉하면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간 기능 저하자나 알코올중독, 만성신부전증 환자 등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주로 발병하며, 감염되면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오한, 발열,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 증상이 동반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한 치사율은 50% 정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균의 서식환경이 좋아지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의한 환자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익혀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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