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번호판
건물번호판
[음성]음성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건물번호판 교부 시 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해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원인이 건물번호 부여 신청서를 제출할 때 건물번호판 교부 여부를 물어보고 제작 후 건물번호판을 교부하고 있다.

기존에 교부됐던 건물번호판은 건물번호, 한글 도로명, 로자마 도로명, 시각경계선을 표시하고 있으며, 부착된 건물번호판에 우체국에서 편의를 위해 스티커 형태의 우편번호를 붙여 사용해 오고 있었다.

이에 군은 쉽게 훼손되는 우편번호 스티커보다 접착력이 강한 스티커를 제작해 국가기초구역에 부여된 5자리 우편번호를 추가해서 표시하기로 했다.

전병훈 군 민원과장은 "건물번호판 오른쪽 아래에 쉽게 떨어질 수 있게 붙여져 있는 우편번호 스티커를 보고 이를 개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건물번호판을 제작할 때 접착력이 강한 우편번호를 부착해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이번 달부터 16개 언어(베트남어, 네팔어, 스리랑카어, 캄보디아어, 파키스탄어 등) 40여 명의 내·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와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임산부 등 우선 배려창구` 운영 등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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