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교대부설초(교장 김연화)는 6학년 학생들 주도로 학교 주변 경로당과 경찰서에 사랑의 김밥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랑의 김밥 전달은 교대부설초에서 실시하고 있는 삶과 교육의 가치를 잇는 `홍익인간 프로젝트` 수업 활동 중 하나로, 공주시로부터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받아 6학년 학생들이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에서 김밥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김밥을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

서툰 솜씨지만 정성들여 만든 김밥과 시장에서 구입한 간식거리를 들고 방문한 학생들을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경찰들은 큰 박수로 환영해주었고 진심으로 칭찬해주었다.

이영운 6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장을 보고 김밥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 무척 즐거웠으며 만든 김밥을 어르신들과 경찰분들께 선물로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주교대부설초는 앞으로도 홍익인간 프로젝트를 통해 배움과 삶을 잇는 수업 활동 실시하여 학생들 스스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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