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 G-FAIR`에 대전 지역 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50건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사진=대전시 제공
지난 15-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 G-FAIR`에 대전 지역 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50건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13억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15-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 G-FAIR`에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파견해 150건의 수출상담 등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진행한 이번 박람회에는 병 세척 솔을 제조하는 진현, 숙취해소 분말차를 개발하는 ㈜바이오뉴트리젠, 휴대폰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퍼스트펭귄㈜, 스핀들을 개발하는 ㈜알피에스, 자가 발열 벨트를 제조하는 ㈜천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생산하는 ㈜소마바이오, 스마트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노템즈, 산업용 코팅제를 생산하는 ㈜대수하이테크 등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의 신 남방정책과 인도시장의 확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 박람회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들이 있었다.

휴대폰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퍼스트펭귄㈜은 제품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인도의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수입상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생산하는 ㈜소마바이오는 최근 환경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인도의 정부시책 및 규제에 따라 상담을 다수 진행했다.

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동남아 및 중국과 일본, 중남미, 유럽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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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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