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전익현(서천) 충남도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에서 장항선 전구간 복선화 완성을 위해 `충남 웅천-전북 대야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전 의원은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장항선 전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충남 웅천에서 전북 대야 구간만 제외된 것은 안전상의 문제점 및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근본취지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램을 저버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생태도시 서천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빠르고 쾌적한 친환경 전동차를 운행하는 전구간 복선전철화는 서둘러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항선 복선화 사업은 지역간 불균형 해소 및 경제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만일 웅천-대야 구간만 단선화가 된다면 고속철도 정착역에 서천·장항역이 제외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전익현 의원은 "서천군이 소외되지 않도록 충남도와 서천군이 적극적으로 역량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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