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보건소는 폭염 시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폭염 시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의 사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폭염에 대한 주의환기와 예방행동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례 없는 폭염으로 시에서는 3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이중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시보건소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캠페인과 교육·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한민 보건소장은 "폭염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하절기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는 등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 해야 한다"며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작업자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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