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강원 등 중부권 기업 대상 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 설명회는 신규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9월까지 전국 4개 주요 권역별 주요도시에서 6차례 개최한다.

1차 투자설명회는 중부권 식품기업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현황과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을 설명한다. 또한, 노은정 숙명여대 교수의 `유통업계 HOT 이슈와 식품업계 시사점` 특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와의 질의·답변 등을 진행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품질안전센터·식품벤처센터 등 기업지원시설이 본격 가동되고, 지난 3월부터 토지분양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전환이 시행됨에 따라 분양기업이 75개 업체로 증가했다.

5월 현재 식품기업 30개 기업이 착공, 그 중 27개 기업은 준공해 생산가동을 시작하고, 일부업체는 활발한 제품생산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은 오는 24일 수출용 프리미엄 김치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제품생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림·매일식품 등 선도기업이 올해 안에 공장을 착공하는 등 상징적 의미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플랫폼 비즈니스 지원 기능을 알리고, 기업의 발전방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첨단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키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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