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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1만 명

2019-05-20기사 편집 2019-05-20 14: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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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5월 세계문화체험의 달 운영

첨부사진1충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이 20일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20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1만 321명으로, 전체 학생 26만 5040명 중 3.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017년 8186명에서 지난해 930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만 32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의 순이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천안·아산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은 지난해 기준 전체 학생 중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전남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높은 편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문화 수용성과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문화교육을 확대하고 5월을 '세계문화체험의 달'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5월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이해교육,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도교육청은 직원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높이자는 취지로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에서 김지철 교육감, 신익현 부교육감, 각 국·과장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기 뽑기 행사를 진행하며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 문구와 세계의 인사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세계시민 구호 만들기와 세계 각국 의상 체험을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역량을 키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매년 10% 상당씩 늘고 있으며 학생 비율로는 충남이 2위, 학생 수로는 6위"라며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모든 교육공동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교육현장 효율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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