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지난해보다 금 5개 더

충남장애학생 대표선수들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북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41, 은 38 , 동 26 등 모두 10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남 장애학생 대표선수 138명은 지난해보다 금메달 5개를 추가하는 등 더욱 향상된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육상에서 금 24, 은 26, 동 15 등 모두 65개의 메달을 획득해 5년 연속 전국 종합 1위를 달성했고, 배드민턴과 탁구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약세였던 단체중목에서 디스크골프와 배구종목이 첫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배구는 지난해 동메달에서 한 단계 도약한 은메달을 획득했고, 디스크골프는 4년간 출전해 처음으로 금메달(퍼딩)을 따내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충남선수단은 역도종목의 엄준혁(대천중 1)과 육상트랙의 문영식(서천고 2)이 3관왕을, 육상 6명과 수영 1명이 2관왕을 차지해 다관왕 8명을 배출했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31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종합시상식을 통해 학생선수와 그동안 수고한 지도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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