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이용자·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체 사회복지시설 845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약 2개월간 이뤄진다.

먼저 1차 시설 자체점검, 2차 도시군 현장 확인점검, 3차 민관합동점검(복지부, 도·시·군, 소방서, 시설·전기·가스공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피난시설 등 소방안전 점검과, 책임보험 가입여부, 전기·가스안전관리, 긴급재난안전(하절기 풍수해 등 대비상태 및 급식위생관리) 등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실질적 안전 확보를 위해 올 들어 전국에서 제일 먼저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교육을 열었다. 지난해에는 안전교육을 권역별(3회)로 확대했다.

홍기운 도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전교육 완료에 만전을 기한 만큼 안전관리 미흡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진행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