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산시장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가재무 서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일 서산시장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가재무 서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의 공동 주최인 이 상은 한국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 개인들을 선발해 포상하는 국내·외 물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지난달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단체 부문에 지원했으며, 4월 24일에 실시된 현장 실사에서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및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략적 항만 활성화 시책 등 전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서산 대산항을 서해안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중 국제 여객항로 개설, 컨테이너항로 및 신규화물 유치, 항만 인프라 구축 등 전략적인 시책을 추진 중이다.

서산 대산항은 전국 31개의 무역항 중 전체 화물 처리량 부문 6위, 유류 화물 처리량 3위 규모다.

맹정호 시장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한국 로지스틱스 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은 서산 대산항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당부로 생각한다"며 "세계로 비상하는 환 황해권 신 중심항만으로서의 서산 대산항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유관 기업들 또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