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류방택 별축제`가 18일 우천에도 3000명의 시민들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사진=서산시 제공
제13회 `류방택 별축제`가 18일 우천에도 3000명의 시민들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지난 18일 열린 제13회 `류방택 별축제`에 우천에도 3000명의 시민들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첨성대 만들기, 천상열차분야지도 직소퍼즐 맞추기, 에어로켓 발사대회,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총 1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주관련 상식을 풀어보는 골든별 퀴즈대회. 류방택 연극(별의 별 이야기), 드론체험 행사,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관람도 호응을 얻었다.

우주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열린 `천문우주과학 미술 실기대회`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류방택 별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제228호)`를 제작한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류방택별 헌정을 기념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다.

류재곤 류방택기념사업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올해보다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축제현장을 만들어 과학탐구도 하면서 체험도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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