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까지 스리랑카와 필리핀의 물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물관리 핵심역량` 교육을 한다.

물 공급 문제가 심각한 개발도상국의 유수율 향상을 주제로 유수율 관리 정책 수립, 수도관망 정비와 누수탐사, 수도사업 투자와 효율성 평가가 주로 다뤄진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물이 소비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누수로 버려지는 물이 적다는 뜻이다.

교육생이 자국으로 돌아가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습과 현장학습 비중을 60% 이상으로 구성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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