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지역 청년예비작가를 발굴할 문학큐레이터를 모집한다.

문학큐레이터는 문학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청년예비작가를 선발하는 업무를 하게 되며 대전문학관 내 창작 공간 및 활동도 지원받게 된다.

선발된 문학큐레이터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월 64시간(주 16시간) 대전문학관에 상주해야 하며 활동 사례비로 월 50만 원이 지급된다.

자격 요건은 대전에 연고를 둔 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국내 신춘문예 및 문학전문 매체 등에 등단하지 않아야 한다. 접수 기간은 22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artedu@dcaf.or.kr)로 보내면 된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올해 새롭게 기획된 문학독서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과 독서가 시민들에게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대전 청년예비작가들이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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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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