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7일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국립공원사무소, 군부대, 각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해수욕장 종합 운영계획 보고회`를 갖고,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은 17일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국립공원사무소, 군부대, 각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해수욕장 종합 운영계획 보고회`를 갖고,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태안군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이 내달 1일 조기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만리포해수욕장이 1일 조기 개장해 8월 18일까지 79일간 운영하고,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 간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도 추진키로 했다.

최근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한낮의 폭염을 피해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만리포해수욕장에 야간 개장을 도입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야간개장에 따른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만리포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왼쪽부터 천리포수목원 방향으로 폭 100m, 길이 70m 구역을 야간 입욕구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과 안전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나머지 꽃지해수욕장 등 27개 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군은 17일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국립공원사무소, 군부대, 각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해수욕장 종합 운영계획 보고회`를 갖고,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둬 관리 및 운영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 개최와 부당요금·호객행위 근절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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