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순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일일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이 하루 동안 최고경영자의 입장이 되어 병실 환자환자들의 불편을 살피고, 민원해결도 직접 처리해보는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이다. 일일 병원장으로는 20여 명의 진료교수들이 활동한다. 이들은 5월 중 간호부, 고객지원팀 직원과 함께 17개 전 병동을 돌며 입원환자들과 소통한다. 지난 16일은 첫 `일일 병원장`으로 윤석만 신경외과 교수가 활동했다. 윤 교수는 황희자 간호부장, 조수경 고객지원팀 대리와 함께 별관3A·B병동, 본관6병동에서 환자들을 만났다.
환자들은 일일 병원장에게 다양한 쓴 소리를 전했고 윤 교수는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곧바로 해결하고 그 외 민원은 관계부서와 회의도 갖는 등 적극적 해결노력을 기울였다.
이문수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의 소통과 참여가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데 훌륭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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