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여상에 따르면 도내 28개 특성화고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치러진 선발고사에서 3학년 조가은, 이다영, 김현진, 임서영 학생이 호주 서비스 부문에 합격했다. 김경민 학생은 뉴질랜드 서비스 부문에 합격하며 참가 학교 중 최다인 다섯 명 합격생을 배출했다. 글로벌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질 높은 해외 취업을 목표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충남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우수 학생들을 파견한다.
천안여상은 1학년 입학부터 진로 계획을 세워 원어민 특강 등 학교에서 꾸준히 운영한 글로벌동아리 활동으로 올해까지 글로벌 현장학습 총 6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충섭 교장은"우리 학교 다수의 학생들이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천안여상만이 지닌 강점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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