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나사렛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약 1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19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다양한 디지털 제조 장비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창작활동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창조물을 생산해 판매까지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54개의 일반랩 중 5곳만 특화형으로 선정됐으며 나사렛대는 재활특화형으로 뽑혔다. 나사렛대는 `NA-DO 메이커스페이스`라는 주제의 재활특화형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해 장애인·노인 대상의 맞춤형 메이커교육 실시는 물론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제작하는 등 사회공존프로젝트와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PM을 맡은 취창업학생처 공진용 처장은 "4차 산업시대에 대비 할 수 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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