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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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학생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4시 27분쯤 대전 서구 도안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모(58)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학생 강모(13) 군을 친 뒤 화단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강 군과 운전자 서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 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다"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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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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