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시민들의 숙원과 황명선 논산시장의 약속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공간, 논산열린도서관이 이 달 24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촉로 113-23에 건립된 논산열린도서관은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 연면적 3328.18㎡,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배움터 역할은 물론 평생교육을 이뤄 내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설계공모를 통해 한글을 형상화한 특색있는 건물 디자인을 갖게 됐으며,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됐다.

특히, `논산열린도서관`의 이름은 공모를 거쳐 시 홈페이지와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한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진 평생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북카페·보존서고, 2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스터디룸, 휴게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3층에는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을 구비해 문화서비스와 삶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의 역할까지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서진흥 및 평생학습기능을 대폭 강화해 시민들의 배움터 역할을 통한 `책 읽는 도시` 논산으로 가는 최적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열린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이뤄지는 중추적인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복지 향상을 통해 평생학습과 일류교육의 도시 논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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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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